5월의 네번재 주말에, 커플 셋이서 오사카에 다녀왔어요.
저와 이촌촌장을 포함해, 세종대왕과 세종댁, 그리고 불꽃튀게 연애하는 커플이 함께여서 더 특별한 오사카였어요.
저희는 저녁만 4끼를 먹었을 정도로,, 오로지 먹는것에만 초점을 두었는데요.
그만큼 냉정한~오사카 도톤보리 맛집 평가 들어가겠습니다.
자정을 막 넘겼을 때였어요. 오사카에 막 도착한 저희는 숙소에 짐을 풀고 재빠르게 나왔습니다. 너무너무너무 배가 고프기도 하고, 여행에 대한 설렘이 가득해서 숙소에 있을 수가 없었어요. 근데 오사카 도톤보리 음식점들, 술집들은 대체로 일찍! 문을 닫더라구요. 어쩌지어쩌지 하는데,,,
저 멀리서 스파이더맨이 !!!!!
이리와이리와 하는 거예요. 타코야끼를 엄청나게 열심히 만들면서요.


저희는 오사카 일정에 유니버셜스튜디오를 안 넣었는데요.
다소 아쉬웠던 마음과 갈증을 해소해준 스파이더맨!
사진 찍자고 하니까 갑자기 스파이더맨이 줄 위로 올라가고, 포즈를 잡고, ㅋㅋ 배꼽잡았어요

신나게 막 웃으면서 음식을 기다렸는데,
맥주랑 타코야끼도 넘 맛있는거예요ㅜㅜㅜㅜㅜㅜ


그렇게 한껏 만족하고, 우리는 역시 럭키해! 하며 뒤돌아서 계산을 하려는데요.
맥주 두 잔에 타코야끼 비용이,, 한화로,,25000원, 이만 오천원!?!?!?이었습니다.
그래......
사진값인가보다......
저런 스파이더맨...
당했다...
하면서 나왔어요.
스파이더맨이랑 사진 한 번 찍고 싶으시다! 하시는 분은 가봐도 좋겠구요.
늦은 시간 갈 데가 마땅하게 없다! 하는 분들도 추천해드릴게요.
그치만!!!
타코야끼가 일반적으로 500엔, 한화로 약 5000원 안쪽으로 먹을 수 있는 것에 비해 비싸다는점,
기억하세요. :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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